경계석 뒷면을 넣어 봉우리에 오른 모습을 한 장

가운데 볼록 올라온 곳 너머에서 점심을 먹으며

안개에 싸인 정상 부위를 바라본다

바라보고 있노라니 안개가 걷히며 상대산 정상이 들어난다

시간에 감이 따라 안개가 걷히는 모습

보이는 산장까지의 걸리는 시간을 대갹 15분으로 가늠하고 

정상까지는 못가드라도 왕복 1시간 거리까지만 다녀오자고 

내심 결심하고 가이드는 남겨둔 채 혼자 출발한다 

이 곳을 지나

뒤돌아 보며

이렇게 다가가

예상한대로  15분 만에 도착한다

침구도 보이는 것으로 봐서 사람이 많으면

식사도 팔고 잠자리도 제공하는 모양인데

아무도 없고 썰렁하니 텅 비어 있다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너덜 길로 들어선다

10여분 오니 웬 여자가 조그만 손가방 하나 매고 운동화 차림으로 내려온다

이것 저것 물어 보려는네 전혀 말이 통하지 않으니 그냥 보낼 밖에

다시 진행해 보지만 도저히 정상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출발 한 지도 30분이 넘었고 그냥 겁도 나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길 양 옆으로 는 꽃들이 널려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카메라 기능도 잘 모르지만

꽃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고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꽃들이 피어있다

분계령까지 돌아 오는데 꼭 한시간 걸렸다

가이드와 만나 하산을 서두른다

올라 올때는 헤매던 가이드가 내려갈 때는 신이 났다

앞 서 보내고 풍광도 즐기며 사진도 찍으며 여유롭게 내려 온다

하산길엔 오히려 안개가 많이 끼어든다

분계령에서 하산 시작한 지 40여 분 만에 케이블 카 타는 곳에 도착했다

산행 시작 3시간 30분 만에 원점 회귀

산세는 크고 웅장하지만 위험한 길은 하나도 없고

누구나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는 길이다

3,500m 가 넘는 높은 산이지만  초반에 차량으로 오르며

적응돼서인 지 고소 증세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타고 온 차량에  옮겨 탄다

힘든 산행이 모두 끝났다.

커다란 산,  미지의 산에 대한 우려도 모두 내던지고 

편안한 맘으로 주변을 감상하며 내려온다

이제 내일 부터는 진시황 병마용 등 관광 일정이니 시간도 몸도 여유가 있겠지

관광지 사진은 몇 장만 간단하게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