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매화향 가득한 낙선재 뜨락의 봄.

2020/03/20

서울 도심 고궁의 봄맞이 꽃들이 화사하게 피기 시작한

창덕궁의 후원앞 홍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낙선재 앞마당 청매화도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화향 가득한 낙선재 앞마당의 매화밭은 봄향기로

찾는 이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머물게하는 곳 중 한곳이지만

코로나로 내외국인들의 발길이 뜸해진 고궁의 봄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낙선재 앞의 매화와 산수유꽃이 질 때쯤이면

4월 초부터는 하얀 앵두나무꽃과 철쭉과 진달래가

화사한 꽃잔치를 펼치고 낙선재 담장 옆 고목의 수양벚꽃이

흐느러지게 피여 낙선재 주변은 "궁궐의 꽃잔치"를 펼치기에

코로나의 걱정이 빨리 종식되여 많은 봄맞이 발길들로

평온을 되찾기를 바램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속의 고즈넉함을 간직한 도심 궁궐의 봄을 찾아

잠시나마 코로나의 걱정에서 벗어나

화사한 봄맞이를 한번쯤 시도 해 보심도 좋을 듯...

창덕궁홈페이지 : http://www.cdg.go.kr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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