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유난히 꽃샘추위가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지방마다 꽃축제때 꽃이 피지 않아 차질이 빚어진다고 하는데…
어제 청계산엘 다녀 왔는데 진달래가 흐드러졌다.
역시 계절의 변화는 어김없이 돌아오는거 같다.
늘 다니는 봉오재 코스 입구에서 마주친 과실나무
진달래색깔이 아주 짙다
옛골에서 이수봉까지 대략 4키로 남짓~~이수봉에서 절고개능선 전망대까지는 또 수백미터를 가야한다.
첫번째 깔딱고개를 넘으면 나타나는 평탄한 길
등산로 양옆으로 진달래들이 흐드러졌다
이수봉까지 중간쯤 되는 지점...목배등삼거리
많은 이들이 쉬어 가는 곳...주말이면 아이스케키 장사도 있는 곳
새들도 등산객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많이 날아 와서 식사하는 곳이다.
통신대만 지나면 바로 이수봉이다
이수봉지나 헬기장...멀리 뒤쪽으로 청계산 정상인 망경대가 보인다. 헬기장 쪽은 진달래가 아직이다.
의왕시에서 새로 설치한 표지판...의왕대간?? ㅎㅎ
원래 절고개능선으로 부르는 길이다...청계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서울대공원으로도 통하고...
전망대를 돌아 다시 이수봉쪽으로 하산을 재촉한다
갈림길에 설치된 망경대 안내판
바라다 보이는 망경대...전에는 자주 넘어갔는데 요즘은 바로 하산이다
이수봉 바로 아래 설치된 안내판
의왕시 안내판과 성남시 안내판이 조금 다르다
운중동에서 설치한 안내판
성우라는 패션회사직원들의 봄야유회로 이수봉이 시끌벅쩍하였다...
이수봉지나 하산하는 길옆에도 진달래가 흐드러졌다
어느새 하늘이 파랗게 맑아지고 진달래색과 잘 어우러진다
햇살에 빛나는 진달래
솔밭길쪽으로 하산길을 잡으면 경부고속도로와 마주치게 된다
하산완료지점의 산행안내판이 새삼스럽다
옛골 버스종점앞의 나무들도 초록색으로 싱그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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