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추산(1,322m) :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절리

답사일 : 2010년 9월18일

답사자 : 김학배, 황광원

오전   

 7시       일산 출발

 7:30      동서울 톨게이트

 9 :10      문막휴게소 (30분휴식)

10:10     진부 톨게이트 (톨게이트 비용 버스 8,100 원)

10:42     백석폭포도착

10:45     나전삼거리 (42번국도로 정선방향)

10:47     북평 삼거리

10:54     아우라지 삼거리

11:03     레일바이크 탑승장

11:10    오장폭포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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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골 --> 대승사(1.2Km) --> 이성대(1.8Km) --> 노추산(0.4Km)  원점회귀 / 총 6.8Km

예상 산행시간 중식 1시간 포함 4시간

11:23    들머리 산행시작

11:25    등산로 이정표입구

11:38    오장폭포 상부도착

11:51    중동갈림길

11:53    대승사 (30분소요)

12:40    아라리샘터 (중식)

12:58    율곡쉼터

1:20     이성대도착 (조망대에서 조망)

1:32     삼거리도착

1:51     헬기장

1:52     노추산 정상도착

2:19     이성대도착

3:20     대승사도착

3:50     하산완료

진부 IC에서 산행들머리까지 6번국도 --> 42번국도를 따라

돌다보면 산 능선에서 내리치는 백석폭포의 장관과

굽이굽이 남한강의 최 상류인 오대천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내려서 래프팅을 하고싶을 만큼 ...

아우라지입구를 지나고 레일바이크탑승장까지 국도로만 거의 1시간여..

 산행도 좋지만 강원도 정선의 심산유곡을 여행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오장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스트레칭과 단체사진 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스트레칭후 약 900m를 다시 버스로 이동해 들머리에서 바로 산행 합니다..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했으며 원점회귀 이지만 해발 444m 에서 1,322m 까지 오르려면

나름대로의 경사도가 있습니다.

여기가 절골 입니다.

무릎이 불편하신 분들은 하산을 위해 무릎보호대와 스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탄광지대여서 인지 바닥의 돌과 길이 모두 검습니다..

약간의 너덜을 지나 인공수로를 따라 오릅니다. 

오장폭포 상단에 도착해서 물길 계곡을 따라 조금 오르다보면 중동으로의

 갈림길이 보입니다..여기서 계속 오르막..

대승사.. 30분 왔는데 1.2km .

여기에서 이승대까지 1.8km 입니다.. 본격적인 오르막 시작입니다

아라리 샘터.. 노추산은 곳곳에 샘터가 있습니다..

율곡쉼터.. 율곡선생이 입산수도 하였다하여 명명됨 

잠시 쉬며 간식, 행동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뿌리채 뽑힌 나무들..

넘어진 나무가 길을 막아 불편하게 넘어서야 합니다..

이승대까지 오르면 1,192m 입니다

해발고도로는 정상까지 150m 쯤 남았으나 20분이상 소요됩니다..

너무 힘들다 생각하시는 분은 이승대 옆의 조망바위에서 조망하셔도 됩니다.

 이승대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광

삼거리

삼거리에 있는 안내도 

 헬기장에서 바라본 삼양목장과 선자령

헬기장에서 바라본 발왕산

 헬기장..  이근처에서 식사를  권합니다..

 노추산의 유래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의 조망 

얼음장 같은 계곡에서 알탕도 하고..^^

다시 절골로 하산하셔서  버스로 지나온 삼거리 방향으로 500m쯤 걸어가시면

주차장 옆에 식당 두개가 있습니다.

간단히 요기할수 있으나 다락식당은 좀 비싸네요...

서울로 귀경중에 아우라지를 잠시 들렀습니다.

정선군 북면에 여량(餘糧)이라는 마을.
산이 놓고 골이 깊은 정선 일대에서 드물게, 논이 있어 마을 사람들이 먹고 남을 여분의 식량이 있었다고 해서, 마을 이름이 지어졌답니다 .

이 마을에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 ‘어우러진다’는 합수머리가 있고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아우라지’ 입니다.
태백산에 서작한 이물이 아우라지를 지나, 정선의 조양강이 되고, 
이 물이 어라연을 지나 영월의 동강이 되고
이 물은 계속 흘러 단양의 도담삼봉을 지나고

속리산에서 발원한 달천을 충주 탄금대에서 만나 한강이 됩니다.

여기에서 나무를 베어 뗏목에 실어 한양까지 간다고 하네요..

많은 뗏목꾼들이 일확천금을 벌기위해 급류를 지나다 돌아오지 못해

정선아리랑의 시작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정선과 정선아리랑...

노추산과 강원도 전체를 조망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산행 뿐만아니라 여행으로서도 권할만한 노추산행입니다..

김학배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