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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회 이유식 |
순실아, 아름답다라는 말로는 부족하구나. 술로만 취하는 줄 알았는 데, 현란한 색상에 어질어질하다. 즐감하였슴. |
2009.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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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회 이순실 |
유식아! 좋은 댓글 고맙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니 왠지 마음이 쓸쓸하다. 다 나이탓인가?
"풍성한 젊은 날을 추억하며 쓸쓸히 서있는 나를 본다"는
대학동문카페에 올라온 어느 여선배님의 싯귀절이 절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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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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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회 제진주 |
우리나이도 지금 저 단풍시절쯤 된건가?
나이는 그렇게 되었다만, 단풍처럼 아름답게 보여질까? 잘 늙어가자구나--- |
2009.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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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회 한상호 |
맨 밑의 담쟁이가 나무 붉구나. 오늘 남산 순환도로 출근길에 쬠 남아 있더라. 또 오지못할 한 해가 간다~~ |
200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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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회 이성주 |
흰눈이 쌓인 옆의 붉은 단풍이 눈이 시리구나.
나무들의 구조조정을 보는 우린 나름의 감회에 젖고..
참, 단풍나무는 낙엽이 안지던가..? |
2009.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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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회 이순실 |
흰눈이 아니고, 냇가의 조약돌이 햇빛에 반사되어 그런거 같다.
단풍 종류도 참 많은 거 같애. 봄부터 새빨간 단풍도 있고,
아직 새파란 단풍도 있고, 캐나다 국기모양의 이파리도 있고
색깔도 가지가지인데...떨어진 단풍의 낙엽사진도 많던데... |
2009.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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