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렀던 마시랑카페]

어제 선녀바위에서 출발해 용유역까지 트레킹

중간에 다리가 뻐근해 질 즈음

영종도 터줏대감인 유식이의 추천으로

엉겁결에 들렀던 마시랑카페...

종구의 배려로

아이스커피를 한 컵씩 들고

뻘밭을 헤맸던 친구들은

화장실로 가 세척도 하고

물휴지로 말라붙은 뻘흙도 닦아내고...

오후의 멋진 마시랑해변도 조망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예쁜 원색 파라솔아래 식탁에 둘러앉아

잠시 발품을 쉬었던 곳...

멋진 카페를 소개해 준 유식이도 고맙고

아이스커피를 쏜 종구도 고맙고

모두모두 고맙다.

진길이, 재현이, 형섭이도 함께...

카페에 들러 잠시 발품을 쉬었다 가느라

젤 늦게 화산붕어찜 식당에 도착

이미 시작된 식사에 동참

병은이가 연거퍼 딸아주는

상협이가 싸 온 핑크색 홍주로 일단 후래삼배 후...

붕어찜이랑, 빠가사리매운탕 시식!

상협아 고맙다. 홍주가 참 좋드라.

식사도 너무 좋았다. 잘 골랐어. ^^*



분위기 좋고, 바다가 보이는 용유도 마시란갯벌해변 마시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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