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앞 차이나타운에도 들렀습니다

2013. 06. 29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관람을 마치고나서

다시 동인천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인천역으로 간다.

동인천역에서 인천역까지는 한 정거장.

인천역 앞이 바로 차이나타운.

새로 중국식 문루를 세우고 거리를 새 단장한 이후로는

차를 타고 지나치기만 했지, 처음 들러보는 곳.

예전에 비해 구경거리도 많고 훨씬 화려해졌다.

차이나타운 구경을 마치고 나서는 역순으로

다시 전철을 타고, 노량진역까지

그리고 9호선으로 갈아타고 신논현역으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전철을 타는 시간과 박물관 관람시간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시원한 시간이었고…

박물관밖의 공원에도 바람이 불어 시원했고

차이나타운을 걷는 동안에도 바닷바람이 불었다.




인천역을 나서면 바로 마주 바라다보이는 차이나타운




새로 문주도 만들어 세우고 제법 차이나타운의 냄새가 풍긴다




금강산도 식후경...점심식사를 위해 서둘러 들어간 곳...차이나타운 입구에 있다.

해파리냉채+탕수육+유산슬+팔보채+짜장면의 세트메뉴을 주문했다. 가격도 아주 적당하고...
음식이 아주 맛있고 양도 많아서 배가 불렀다. ^^* 개업한지는 4개월 됐다고...




후식으로 나온 수박...날이 더워서인지 정말 달고 시원했다... ^^*




배도 채웠겠다...차이나타운 구경을 하러 언덕을 슬슬 오른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로 뽑혔다는 중화가 선전깃발이 나부낀다












수염길이로 봐서 관운장의 모습인듯...중국인들의 관우사랑을 알 것 같다








이런저런 중국물품을 파는 가게




어느덧 맑아진 하늘의 파란색과 잘 어울리는 빨간색의 가로등




기념품도 몇개 사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세뱃돈봉투 세트도 샀다
















빨간색 등이 주렁주렁




용머리장식 아래는 주차장 입구












예전에 몇번 들러 식사도 했던 공화춘...외양이 많이 화려해졌다




 언덕골목을 다 오르면 청관과 공화춘이 나온다




붉은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중국인들




날이 너무 덥고 배도 불러 올라가는 건 뒤로 미루고...




줌으로 당겨 사진만 한 장 찍고...




예전엔 없던 곳 같은데...뭐 하는 곳인지...??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여럿 눈에 띄었다.




주홍과 노랑을 유난히 좋아하는 중국사람들...국기인 오성홍기의 색깔도 주홍과 노랑이다.
중국지사에서 만든 노란색바탕에 주홍색글씨로 제품명을 박아넣은 모자가 생각난다.








꽤 유명한 집인지 순서를 기다리는 젊은이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새로 단장을 하는 건물도 있고...
















용으로 장식한 차들도 지나가고...




 구경을 마치고 인천역으로 내려와 갈 때와는 역순으로....다시 신논현역...












신논현역 바깥으로 나오니 아직도 무더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으며 달려든다...ㅠㅠ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