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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산행보고를 합니다. 간단히 씁니다.
화창한 날 아침에 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모여 10시 20분경 트랙킹 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원종근 형은 반대쪽에서 오기로 하고 김석신과 한상호는 편법(?)을 쓰면서 14명 전원이 남산 정상에서
기념촬영까지 마쳤습니다. 인증샷인거죠. 약간 아래 팔각정에서, 누각은 이미 점령당한 상태라, 돌바닥에
앉아서 푸짐히 싸온 점심에 이성주군의 양주폭탄주, 원종근의 지평막걸리, 소주등을 섞어가며 얼얼할 정도로
먹고 마셨습니다.
회비를 갹출하려는데 제진주 형과 김석신 형께서 장례와 혼인때 도와 주신데 감사하다고 10만원과 20만원을
쾌척하셔서 모두들 기분좋게 하산하여 우즈백의 식당 "아시아"에서 양고기 안주로 보드카를 즐겼습니다.
후에 이 식당으로 김상호 (+1)형과 이유식 형이 합류해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2차로 이유식 형에 이끌려 노래방까지 갔는데 기억이 아물아물.... 유식이 형, 감사합니다.
*** 후원금으로 받은 30만원 중, 20만원은 식대로 사용했고 나머지 10만원은 회비로 편입시킵니다.
1,326,175 + 100,000 = 1,426,175원
*** 참석자 : 원종근,제진주,정종구,이성주,김종진,남상협.이재현,윤병은,정근춘,마명제,김성식.김창겸,
김석신, 한상호, 뒤풀이 참석자 : 김상호 +1, 이유식
처음으로 참석하신 김종진, 윤병은 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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