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성인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나리분지


학교 다닐때 지리시간에 배운 나리분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평지를 이루고 있는 나리분지 
이곳은 화산의 화구가 함몰되어 이루어진 땅으로
일찍부터 사람이 들어와 농사 지으며 살던 곳이다.

   화산재로 이루어진 땅이라 배수가 잘되어 논농사는 되지 않고
밭농사만 가능한 곳이란다. 현재13가구









울릉도에서 제일 큰 평원지대 나리분지에 왔다.
어마어마하게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작고 아담해 보였다.
옛 선인이 이곳에 왔었더라면 아마도 이곳을 '십승지' 중에 한곳으로 넣었을 것이다.
새의 둥지처럼 포근하고 아무리 폭풍우와 돌풍이 불어도 이곳은 평온하기만 할 것 같다. 

이 곳에 울릉도 특유의 가옥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투막집과 너와집이 있다.

   현재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울릉도 개척 당시 주거의 구조와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데 
개인 소유 가옥을 울릉군에서 매입하여 보수.관리하고 있다. 

   가옥구조는 방과 정지(부엌)을 두었고, 구들을 놓았으며
부엌은 낮게하여 부뚜막을 설치하였다.

   너와집 지붕에는 바람에 너와가 날라가지 못하게 돌을 엊어 놓았고, 
눈과 비바람을 막기위해 축담에서 추녀밑까지 우데기를 둘러쳤으며,  
투막집의 출입구에는 새(억새풀)를 발같이 엮어서 달고 
말아서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우데기: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주거생활이 반영된 가옥의 외벽장치다.  
이곳의 많은 강설과 비바람, 햇빛을 막아내기 위해 가옥 본채의 바깥쪽에 기둥을 세우고
나무나 억새, 옥수숫대등을 엮어 둘러친 외벽이다. (지난겨울 적설량 3m) 
방문과 외벽(우데기) 출입구를 같이 하여 통풍과 채광이 되도록 설계하였다.



울릉도의 전통가옥인 투막집



울릉도의 전통가옥 너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