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일 : 2011년 5월13일 ~ 14일  

답사자 : 이남진,김학배,이상욱,박영호

산행코스 : 거림 - 세석대피소(세석평전)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법계사 - 로타리대피소 - 중산리 

산행거리 : 16.5km

산행시간 : 9시간 35분(세석대피소에서 아침식사 1시간 포함)

난이도 : 중급

< 구간별 산행시간>

03시45분  거림에서 산행시작

06시30분  세석대피소 도착

07시30분  세석대피소 출발

09시00분  장터목대피소

10시00분  천왕봉

10시20분  천왕봉 출발

11시20분  법계사 / 로타리산장

11시45분  로타리산장 출발

13시20분  중산리 하산완료

<지리산 국립공원 코스안내에서 퍼온 글 입니다>

거림은 거대한 숲으로 뒤덮인 골이라는 뜻이다.거림계곡을 올라 세석평전에 이르는

탐방로가 지리산 주능선에 오르는 탐방로 중 가장 가깝고 쉬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거림에서 세석까지는 6km, 평균 3시간~3시간30분 정도이며 비교적 완만하여 지리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코스  중 가장 쉬운 길 중 하나이다.

거림마을에서 북해도교까지는 계곡을 따라 완만한 탐방로가 형성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지만 북해도교를 지나면서 부터 약 300m 구간은 급경사길로 이 구간

중 가장 난코스라 할 수 있다.통나무 계단을 지나고 평지를 조금 걷다가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는 100여년 이상 잘 자란 신갈나무 숲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신갈나무 숲을 지나면 시원한 물을 마시며 쉴 수 있는 샘이 나오는데 일명 참샘이라

한다.참샘을 지난 후 전망이 좋은 큰바위(일명 망바위)가 나오는데 시야가 좋은 날이면

남해안의 삼천포까지 관망할 수 있다.이 코스를 지나면 유월초에 철쭉꽃이 만발하여

지리 10경 중 하나인 세석철쭉을 볼 수 있는 세석평전이 나온다.이곳에 96년에 건립된 세석대피소가 있으며 총 1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대피소이다.

5월13일 잠원역에서 밤 11시30분에 출발하여 14일 새벽 3시45분부터 지리산 거림의

새벽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의 소나기를 맞으며 산행시작... 

<거림에서 세석대피소 가는길 : 6km -2시간45분>

03시45분 거림에서 산행출발

새벽에 출발했는데 이제 날이 밝아 옵니다...  

날씨가 좋으면 삼천포가 보인다는 망바위 안내판

세석대피소 오르는길의 계류...

세석평전까지 물길이 이어 집니다.

세석대피소 500m 전

06시30분 세석대피소 도착

그림같은 세석산장에서 07시30분까지 아침식사 - 버너사용 / 식수보충 가능

지리산 10경중의 하나인 세석평전의 철쭉

바래봉에서 시작된 철쭉이 6월초면 이곳까지 붉게 물들인다고 합니다.

<세석대피소에서 지리산 종주에서 가장 멋있다는 능선을 따라

  장터목대피소로... :  3.4km - 1시간30분>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연하봉

09시 장터목대피소 도착

당일 산행시간에 따라 이곳에서 중산리방향으로 B팀을 운용할수도 있습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 가는길 : 1.7km - 1시간>

누워있는 고사목

통천문

10시 천왕봉 도착 - 74회 이상욱 총무

10시20분 천왕봉 출발

천왕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이 보이고...

<천왕봉에서 법계사로 하산시작 : 2km - 1시간>

천왕봉에서 중산리 방향 하산길

천왕봉 정상석에서 차례로 줄서서 증명사진 찍는 인파들...

천왕샘-

지리산은 곳곳에 샘이 많습니다.

11시20분 법계사 도착

법계사 입구에도 샘이 있습니다.

로타리대피소

11시45분 로타리대피소 출발

<로타리대피소에서 중산리야영장 : 3.4km - 1시간35분>

칼바위 표지판

13시20분 중산리야영장 도착

산행완료 

버스정류장까지 1.7km

다 왔습니다,힘내세요~~~

중산리 계곡

중산리 탐방안내소

탐방안내소에서 버스주차장까지 1.5km

수고 많으셨습니다~~~

<숙소 전경 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펜션 & 연수원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574번지

www.jirisanhwangto.com

거림지역은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개인적으로 산행하기엔 어려움이 많은 곳입니다.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세석평전의 철쭉이 만개하는 6월초에는 그 절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등산객이 몰려 든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휘산회와 지리산의 품안으로 함께 안기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당일코스인 백무동 - 장터목 - 천왕봉 - 중산리 코스와는 달리

지리산의  참맛을 느끼기엔 더 없이 좋은 코스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