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우승자는 지난 춘계대회에 이어 2연패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대회가 끝나고 '늘봄가든'에서 시상식이 거행되었고, 조기웅 회장 부담으로 성대한 회식자리가 마련되어 여흥을 돋우었다.
56회 조기웅
Alligator 산우회 총무님, 토요산행 후 부랴부랴 오셔서 사진 찍으시느라 애썼는데, 김 세웅 총무가 기우회 가을 모임에 못나와서 56회 싸이트에 추계모임 결과 보고가 늦어지는 가운데 글 올려주어서 고맙습니다. 총 참석자는 25명(기우회 회원 23명+서갑수 56회 총무+이 아건 산우회 총무)인데,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갑조" 우승자는 강 우성(2급) 기우가 지난 춘계 대회에 이어 2連覇 했고, "을조" 우승자는 그간 매번 결승 언저리에서 맴돌던 주 태영 기우가 우승하여 차기 대회에는 5급으로 승급되어 드디어 "갑조"로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공교롭게 기우들이 중요한 다른 일로 쳐서 종래보다 7-8명 이상 결장되어 다소 서운했지만 내년 2월의 겨울 모임에는 큰 성황을 예상합니다. 참고로 강 우성기우는 대회 우승자는 한단계 승급한다는 원칙을 적용하면 1급으로 되어야 하나 바둑의 객관적 실력이 그러기에는 무리여서, 종래처럼 대회에서 한번 우승하면 다음 대회 1단개 승급의 원칙은 그대로 존치하되 2회 연속 우승인 경우는 승급은 하지 않도록 하고, 그러나 연속 3회 우승한 경우라면 승급하도록 하기로 하였음을 알립니다.
2010.11.08
56회 조기웅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드릴 것은 이번에도 여러 기우들이 촌지를 내주셔서 대회를 원만히 치를 수 있었다는 것인데, 경비 등의 상세 사항은 추후 김 세웅 촘무가 본란에 올릴 것으로 생각되나, 다시 한번 희사금을 내 주신 여러 기우들에게 충심의 고마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