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참가인원 18명은 6월20일 오전 10시16분 중앙선
용문역에 모두 집합 중원산을 향해 전원 출발하고 아무사고없이 모두 하산.
특히 이번 산행에 권성국동문 참여와 최상헌동문의 특별 찬조금 협찬으로
보다 알찬 하루가 되었읍니다.하산후 회식은 용문산장에서 토종닭배숙으로!!
다음 글은 권세헌 동문이 보내온 글입니다. 산,그리고 나무가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내용인것 같아서 게시하오니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기적을 선물하는 숲속의 피톤치드(phytonCide)
최근 자연에 대한 시각의 변화로 인해 많은 연구기관에서 숲이
인간에게 주는 효용을 연구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연구되어온 피톤치드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활용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각 방송사는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
‘생로병사의 비밀 - 천혜의 보약, 숲에 관한 첨단 보고서’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피톤치드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했다.
방송에서는 암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숲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었던 과정을 잘 소개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아토피 역시
자연과 함께 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됨을 소개 했다.
방송내용 중 특히 주목을 받았던 부분은 암을 공격하는 세포로 알려진
NK세포에 관한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암환자들의 경우 NK세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암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지만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경우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통해서
NK세포가 늘어났기 때문에 암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라는 내용이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채혈을 하고 숲에서 2박3일간 지낸 후
다시 채혈을 하는 실험을 통해서
숲에서 잠시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체내의 NK세포가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NK세포를 활성화 시켜
암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이렇게 숲의 효용, 즉 피톤치드를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방송되면서
점점 산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백나무,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현대인의 만성질환인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살균효과와 동시에
정신적인 안정감을 갖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는 사실들이
현대인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Phyton)과 살균력을 의미하는 치드(Cide)가
결합된 합성어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 곰팡이 등의 각종 균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피톤치드의 음이온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활력증진, 식욕증진 효과가 있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산소를 많이 마실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피로감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 사이에서 피톤치드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톤치드의 효과가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산림욕’을 즐기기 위해 숲을 찾고 있으며,
최근 산림청에서도 이런 피톤치드 열풍을 보고
자연휴양림를 통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치유의 숲으로 개발하는 연구까지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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