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맹추위는 어디갔는지, 아침부터 따뜻하더니

산행 30분만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오르는 길은 온통 눈물(雪水)바다

‘아이젠’없이는 어려운 산행이었다

2012년을 마감하는 제102차 산행은

우리 교우 11명과 부인 5명 등 16명이 참석하였고,

김세웅, 김원택, 남길현, 서갑수, 유건태, 이아건, 장용이 교우들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통보해 왔다

10:00~15:00간 옥녀봉을 정복(?)한 후

소담채에서 조촐한 ‘송년파티’를 개최하였고

토요산행과 56회의 발전을 위해 건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토요산행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12개월 중 6회는 삼림욕장을,

나머지 6회는 청계산, 도봉산 등 코-스를 다양화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월 1회의 공식을 벗어나, 수시로 제3 토요일이나, 평일을 이용,

특별산행도 갖기로 하였다

오늘은 이병웅 교우가 보드카 한 병을 가지고 와서

모두들 한 모금씩 맛을 보았는데

시베리아의 칼바람처럼 짜릿했다...

참석자 : 김상근(정후진), 민종남, 배성일, 송한철, 우정균, 신진영(강영임),

이병웅, 이희원(임경옥), 한경희(강정애), 홍석린, 황영호(임영선)

* 토요산행 기금잔액 1,851,750원(오늘 식대 226,000원)

徽文56回 山友會 ‘土曜山行’ 隊長 : 서 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