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남한산성 창작 뮤지컬로 본다

성남아트센터,소설 남한산성 뮤지컬로 제작 10월 중순 공연 시작

추용선기자

▲ 성남아트센터는 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의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 성남데일리 성남아트센터가 자체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남한산성> 제작발표회가 2월 5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4주년 기념으로 제작해 오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남한산성>은 우리시대 대표작가 김훈의 장편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삼아, 대학로 최고의 뮤지컬 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하는 뮤지컬로서,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그동안 성남의 특화 브랜드를 창작물로 기획,제작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 일대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남한산성을 선택, 이를 뮤지컬로 제작하기 위해 연출가 조광화, 작곡가 김동성, 음악감독 최재광 등 젊고 실력 있는 뮤지컬 전문가들로 최고의 드림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과, 제작감독을 맡은 성남아트센터 조성진 예술감독, 원작자 김훈, 각색을 맡은 작가 고선웅, 연출가 조광화, 작곡가 김동성, 음악감독 겸 지휘자 최재광, 안무 오재익,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등 창작 스탭이 참석, 뮤지컬 <남한산성>의 제작방향을 설명했다.    원작자인 소설가 김훈씨는 “소설 남한산성은 비극이 갖는 불가피한 양면성, 인간의 삶의 의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면서 “뮤지컬은 연출자와 각색자, 음악가의 것인 만큼 훌륭한 제작진의 손에 의해 남한산성이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은 “뮤지컬 <남한산성>은 성남아트센터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고 장차 중국, 프랑스, 호주 등 해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뮤지컬은 남한산성을 문화 아이콘으로 만들어, 대중 문화장르인 뮤지컬로 선보임으로써, 우리 과거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재조명하면서 동시에 세계적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널리 알리는 핵심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 연 명 : 뮤지컬'남한산성'

○ 공 연 일 : 2009. 10. 14(수) ~ 11. 4(수)

○ 공 연 장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제 작 진 : 김훈(원작), 김동성(작곡), 고선웅(극본), 조광화(연출),
               최재광(음악감독)